올해 첫 검정고시, 마스크 착용해야 응시 가능해
올해 첫 검정고시, 마스크 착용해야 응시 가능해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5.0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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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치러지는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 응시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 당일에는 체온 측정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평소보다 고사장에 일찍 도착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이 같은 유의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응시자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응시자 유의사항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시제한 대상자 및 안전 수칙이 포함되어 있다.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13개 고사장에서 6,088명이 응시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응시할 수 없다. 입실 및 퇴실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중졸,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의 경우 점심 도시락 및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체온 측정 등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응시자는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야 하며, 7시 40분부터 입실 가능하다.

또한, 응시자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하기 위해 고사실을 재배치해, 응시자는 변경된 고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응시자 중 최근 14일 이내에 해외를 방문하거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자가격리자는 고사장을 출입할 수 없다.

시험 당일 37.5℃ 이상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응시자는 응시 제한이 원칙이지만, 불가피한 경우 별도고사실에서 응시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관할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보건교육 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고사장은 전문소독업체가 시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며, 응시자와 시험관계자 외에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고사장에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을 비치하고, 감염관리전담요원을 배치해 고사장 출입관리,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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