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 주민 함께하는 장애인 체험프로그램 운영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주민 함께하는 장애인 체험프로그램 운영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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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프로그램 시즌3’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환경적으로 어려운 장애학생부터 장애성인, 장애인 가족들에게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부터 교육지원청 최초로 진행돼, 올해까지 3년 연속 주민참여예산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과 지원분야를 확대해 기초학력, 문화예술,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지원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예산 관리와 홍보 및 모니터링을, 시민단체(유관기관)는 학습자 관리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을 맡는 등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총 6개 기관, 5개 프로그램, 3개 학습동아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금천지회와 함께하는 장애학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흥겨운 풍물–특별한 어깨동무’, 청담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장애 학생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연극놀이-오감만족’ 등이 있다.

학습동아리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하는 장애학생의 경제 지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방과후 프로그램 경제야 놀자’ 등이 있다.

김재환 교육장은 “지난해보다 역량을 집중하여 내실있는 운영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 학습권 보장에 기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삶을 가꾸는 서울교육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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