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개학, 학교급식은? 학년·학급별 배식 시간 분산 .. 접촉 최소화
등교개학, 학교급식은? 학년·학급별 배식 시간 분산 .. 접촉 최소화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5.04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가이드라인, 확진자 발생 즉시 원격 수업 전환
보건교사 없는 학교 간호대 학생- 퇴직교원 임시 배치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등교개학이 실시되면 학교급식은 어떻게 될까? 교육부는 4일 학교급식 안전을 위위해 학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년별·학급별 배식시간을 분산하고 개인별 임시 칸막이를 설치하도록 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면 개인도시락을 지참케 하거나 간편식을 제공하는 등 학교의 여건에 따라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와함께 유 장관은 조리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2회 확인,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교육부는 또 등교개학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자가격리자의 동거인이 교직원이나 학생이면 14일간 출근 및 등교를 정지하고 해당 학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토록 했다.

또 학생과 교사는 학교에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며 발열검사와 함께 교실내 책상간격은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고 앞뒤 간격도 최대한 이격하도록 했다.

이와관련 유 장관은 "등교 일주일 전부터 모바일 등을 통한 나이스 시스템으로 발열검사 등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37.5℃ 이상의 열이 있거나 발열감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와 출근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를 위해  7일 목요일부터 고3 학생들의 자가진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바로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받아 학교가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를 통해 확진환자가 나타난 학교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통해 바로 조치가 취해질 것이며,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한편 교육부는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는 간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와 퇴직 보건교사를 일시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