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운영 시도별,학교별 자율 결정.. 소규모 초중학교 13일 전면등교 가능
교육부가 오는 13일 고3부터 시작되는 등교개학을 위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거나 오전‧오후로 수업하는 2부제 등의 학사운영방안을 4일 발표했다.
구체적 방안에 따르면, 등교개학시 지역별 감염증 추이 및 학교별 밀집도 등 여건이 다양한 점을 고려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학급 단위로 오전‧오후반 운영 △수업 시간 탄력적 운영 등이다. 예를 들어 2부제 수업의 경우, 학급별로 1,2,3반은 오전, 4,5,6반은 오후에 수업한다.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법은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학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는 5월 13일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시도별로 코로나 확산 추이가 상이하고, 학급 내 학생 밀집도 차이 등을 고려하면 구체적인 학사 운영은 시도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소규모 학교는 학급 내 학생 밀집도가 낮아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 또한, 학생의 돌봄 수요가 높아 조기 등교수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2019년 기준 전국 소규모 학교는 1463곳이다.
특수학교는 유‧초‧중‧고 단계별 등교수업 일정에 따르면서, 시‧도 및 학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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