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점심 이제 그만".. 서울시교육청, 휴업 중 교직원 급식 허용
"컵라면 점심 이제 그만".. 서울시교육청, 휴업 중 교직원 급식 허용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4.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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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엔 "특정 공무직에 지속적 장보기 요구 말라" 당부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개학 기간동안 교직원 급식지원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4일 시내 간사학교에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개학 기간동안 교직원 급식지원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4일 시내 간사학교에 안내했다.

온라인 개학 기간동안 교직원 급식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시내 초중고 간사 교장단에 보낸 ‘코로나19 원격수업 준비 및 운영’을 위한 교직원 중식지원 안내‘ 공문에서 오는 9일부터 등교 개학에 따른 학교급식 개시일까지 교직원 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온라인 개학 준비를 위해 출근한 교사들은 급식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컵라면이나  학교주변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해 왔다.

9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교직원 급식은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운영되며 도시락, 외부 운반급식을 이용하거나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급식을 실시할 수 있다.

긴급돌봄 학생들에게 대해서는 학생 1인당 식품비 5000원이 지원된다. 

공문에서는 또 교직원 급식 실시 기간 중 발생한 위생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개인적 비리가 없는 한 개인적 문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이날 교장단에 공문을 보내면서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과 관련, 특정 공무직에게 지속적인 장보기 등의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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