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때, 주간단위 시간표 나온다
온라인 수업 때, 주간단위 시간표 나온다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4.01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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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원격수업 주간단위 수업계획표 예시
중학교 2학년 원격수업 주간단위 수업계획표 예시

코로나19로 인해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확정됐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별로 주간 단위 수업시간표를 편성해 제공해야 한다는 기준을 밝혔다.

1일 발표된 ‘중등 원격수업 운영 지침’에 따르면, 교장은 학생들에게 균형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주간 단위의 수업시간표를 편성하여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원격수업은 공간적 제약이 없어, 기존의 학급별 수업시간표 대신 과목별 시간수를 정해 학년별로 주간 단위 수업시간표를 구성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중학교 2학년의 경우, 과목별 시간 수를 국어 4, 과학 4, 미술 2, 창체 1, 도덕 2, 기가 3, 수학 4 등으로 정한다. 이를 기준으로 원격수업용 주간 수업시간표를 구성하는 것이다.

시간표 구성할 때, 원격수업 유형별로 주의해야 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참여 인원이 제한되므로 주간 단위 시간표를 작성할 때 실시간 쌍방향 수업 교과를 우선적으로 배치한다.

원격수업용 콘텐츠나 과제를 제작하여 활용할 때 해당 교과가 4단위일 경우, 교사는 4시간 분량만 제작할 수 있다. 교과협의회를 통해 콘텐츠나 과제에 대한 업무 분담을 논의하며, 시간표상의 차시 순서나 시작 시간보다는 학생이 하루에 학습해야 하는 과목과 학습량을 적정하게 조절해야 한다.

학교는 학습내용, 학습방법, 과제, 수업 이수 시 유의사항 등을 포함한 원격수업 계획을 학교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사전에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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