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평생학습관, 우수기관 포상금 전액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마포평생학습관, 우수기관 포상금 전액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3.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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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평생학습관 직원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 면마스크 등 코로나 19 방역물품을 제작해 사회취약계층에 전달, 훈훈한 미담을 선사했다.
서울마포평생학습관 직원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 면마스크 등 코로나 19 방역물품을 제작해 사회취약계층에 전달, 훈훈한 미담을 선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 국가적 예방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마포평생학습관 직원들이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제공, 훈훈한 미담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 19 예방 물품 지원은 마포평생학습관이 지난해 조직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직원들은 “포상금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직접 면마스크를 제작하는 등 실천에 옮겼다.

기부물품은 직원들이 점심시간 및 휴게시간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및 휴대용 손소독제 각 400개 외에 소독용 물티슈 400개, 마스크 필터 2,000개 등이다.

이들 방역·위생물품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새터민청소년그룹홈센터에 26일~27일 양일 간 전달됐다.

이숙자 마포평생학습관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데 의미있게 쓰여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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