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코로나 우려 학교 투표소· 교원 투개표 동원 제외 해야”
하윤수, “코로나 우려 학교 투표소· 교원 투개표 동원 제외 해야”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3.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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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24일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오는 4월 총선에서 학교 투표소 활용과 교원의 투개표 동원을 제외해달라고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을 앞둔 학교가 조속히 정상화 되고 새로운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 회장은 “총선은 매우 중요한 국가 행사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총선 다음날 바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현실에서 학교‧학생의 감염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도 이날 중앙선관위에 보낸 요청서에서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학교 제외 △부득이 학교 투표소 활용 시, 선거일 전·후 철저한 방역 및 선거 후 1~2일 시설 폐쇄 △학교 투표소는 교실‧급식실이 아닌 강당, 체육관 우선 활용 △교원의 투‧개표 동원은 원칙적으로 제외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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