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 공공공지에 초등학교 신설
길음동 공공공지에 초등학교 신설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3.23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성북강북교육지원청-성북구청 업무협약
초등학교가 설립될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성북구 길음동 935번지 일대) 내 공공공지(8,148.8㎡) 예정부지 지도.
초등학교가 설립될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성북구 길음동 935번지 일대) 내 공공공지(8,148.8㎡) 예정부지 지도.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길음동 일대 공공공지에 초등학교를 신설해,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늘어난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성북구청과 길음1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공공지에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성북구 길음동 935번지 일대) 내 공공공지(8,148.8㎡)에 초등학교 1교를 설립한다.

성북구청에서는 공공공지를 학교용지로 전환하여 교육지원청에 무상사용 허가하기로 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내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시설, 체육시설 등 복합화시설을 포함하여 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가칭)신길음초는 4층으로 구성돼, 교실, 식당, 행정실, 병설유치원, 다목적체육관, 대강당 등을 비롯해 융합형 키움센터, 생활문화센터, 운동처방센터 등이 마련된다. 설립 시기는 신월곡1구역 재개발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계획이다.

나용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그동안 길음동 주민들의 요구 사항인 초등학교 설립과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