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일수 10일 감축에 따라 수업시수 감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학생들 휴식권 보장을 위해 일정기간 방학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교조외 2개 교원단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전교조는 “개학이 연기되는 바람에 온라인 교육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유치원고 초등 저학년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만남을 뛰어 넘을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을 활용하려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지원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모든 교사들에게 강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의 3차 개학연기 발표에 포함된 수업일수·수업시수 감축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의 신속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했다. 공사가 예정된 학교와 휴식권 보장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일정 기간 방학 확보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