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학원에 저금리로 경영자금 지원한다
영세 학원에 저금리로 경영자금 지원한다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3.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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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5~1.8%…휴원 권고, 방역 강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원과 교습소에 최대 5년간 저금리로 긴급경영자금을 통한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원과 교습소에 최대 5년간 저금리로 긴급경영자금을 통한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원과 교습소에 최대 5년간 저금리로 긴급경영자금을 통한 융자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19일 ‘개학 연기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 지원대책’에 따르면, 영세학원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한 융자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학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상담‧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해 1.5~1.8%의 저금리로 최대 5년간 장기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내 학원 및 교습소는 총 25,231개소에 대해 시교육청이 13억원을 긴급 편성해 학원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스터디카페 총 442개소는 자치구 보건소와 동주민센터 가용자원을 활용해 방역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대책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시와 시교육청이 협력해 마련했다”며 “학교‧학원 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개학 연기 장기화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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