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일 안해도 월급 받는다는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는 조희연 교육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또다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조 교육감은 발언 배경을 묻는 질문에 "모든게 저의 불찰이다. 교사들이 코로나19 과정에서 보여준 헌신과 희생에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육감은 "전국의 교사분들께 머리숙여 사과를 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뗀 뒤 "어제 이후 한숨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 안전과 건강 돌봄까지 지키고 계신다. 사명감으로 개인적 희생까지 감수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분들이기에 저의 실수가 마음아프게 다가온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학교는 선생님들의 노고로 여기까지 왔다. 불필요한 저의 글로 상처받으신 분들에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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