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교육감, “23일 개학 어렵다”.. 개학연기 불가피 언급
조희연 서울교육감, “23일 개학 어렵다”.. 개학연기 불가피 언급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3.1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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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이 23일 개학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 19가 펜더믹 상황인데다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걷잡을수 없게 된다는 점을 들었다.

조 교육감은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23일) "개학연기기 불가피하다고 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3일 개학을 강행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배치되고 감염학생이 나오면 학교는 감당할수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학교 급식과정에서 전염병이 발생할수도 있고 학생들이 통학하는 버스나 지하철도 걱정이라면서 자칫 구로 콜센터와 같은 일이 학교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는 학원 휴원을 권고 했지만 개학을 하면 학원 휴원 명분도 없어져 모든 학원이 문을 열게 되면 방역에도 어려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면 1학기 수업결손 문제도 있고 수능연기 등으로 이어질수 있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계의 '재난 기본소득'을 사고하는 수준에서 비상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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