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원 재택근무 실시 .. 2~3일중 하루는 출근
서울시교육청, 교원 재택근무 실시 .. 2~3일중 하루는 출근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3.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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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결손 예방 .. 에듀넷, 위두랑, 클래스팅 이용 학급개설

 

코로나 19로 개학이 23일까지 연기되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예규를 적용, 유치원 및 초중고 교원 재택근무를 실시한 것이다. 

다만 이 기간중 2~3일에 1일 이상을 학교에 출근해야 한다. 또 3월중 실시되던 학교운영위원회 선출도 무기연기했다.

이와함께 사교육청은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학습 결손을 줄이기위해 에듀넷 e학습터, 위두랑, 클래스팅 등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집 배움터’를 운영한다.

6일 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19 관련 일일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집 배움터’는 추가 개학연기에 따른 초등학교 학사운영을 위한 단계별 지원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 안전생활은 물론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며, 교사와 학생 간 비대면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학교는 협의를 통해 에듀넷 e학습터, 위두랑, EBS, 클래스팅 등을 이용해 학급 또는 학년 단위로 온라인 학습방을 개설하고, 교사는 학생을 배정한다.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가입해 개설된 학급방에서 학습내용에 따라 학습한다. 학습 내용은 학년별로 신학년도 적응 프로그램, 집콕놀이, 스스로학습, 집콕 독서안내 등 놀이, 안전생활, 독서 및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도록 했다.

교사들에게는 ‘우리집 배움터’ 교사용 안내 자료를 제공해, 요일별로 적절한 학습내용을 학급방에 탑재하고 피드백을 하는 등 학생 지도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한편, 유치원 역시 신학기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계획과 프로그램을 담은 ‘집콕 놀이’ 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자료에는 기본생활습관, 개인위생교육, 유치원 생활 적응 준비 활동,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정보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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