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국내 첫 소방마이스터고 개교
강원도교육청, 국내 첫 소방마이스터고 개교
  • 전희정 기자
  • 승인 2020.02.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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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공고 전환…소방안전관리과 4학급 운영

국내 처음으로 강원도에 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가 들어선다.

강원도에 국내 처음으로 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가 세워진다.

오는 3월 강원도에 국내 첫 소방마이스터고인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가 개교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소방안전관리과 4학급으로, 신입생 85명을 전국 단위로 선발했다.

교육과정은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보통교와 소방안전관리 업무 전반을 배울 수 있는 전문교과로 구성돼, 소방분야 NCS 실무교과를 이수하고 기계 및 전기분야의 소방설비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강사와 실습기자재를 지원받게 되며,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수업,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토록 했다.

공모교장에는 최석민 장학관이 임명됐으며, 개교 초 조기 안정을 위해 삼척 마이스터고 근무 경력이 있는 교감이 배치됐다.

또한, 34명의 교사들은 학기 중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소방분야 교수역량을 위한 직무연수 및 자격 연수에 참여했다.

아울러, 전교생이 생활하게 될 기숙사를 신축 중이며, 신입생은 기존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소방분야 교육에 특화된 전용 실습실과 소방분야 첨단 실습 기자재는 학생 진급에 따라 순차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에는 현재 원주의료고, 삼척마이스터고에 이어 한국소방마이스터고가 개교하면서 3개의 마이스터고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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