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장재훈 기자]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이번엔 사교육 문제에 정면 돌파 입장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13일 강원도 속초시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참석, “사교육비 문제는 우리 교육의 오랜 현안이라면서 현재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도교육청별로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에 앞서 교육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육부도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생성장중심교육체제로 전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 또 만 18세 선거권과 관련, 학생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자칫 학생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실정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대책 마련에 서둘러달라고 교육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현 정부가 강력 추진하고 있는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는 고교교육이 반드시 지향해야 할 과제라고 전제하고 올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유 부총리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교육재정문제도 올해 본격 논의할 사안이라면서 상반기중 지방교육재정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교육재정운영 개선은 시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만큼 교육부와 교육청 공동으로 TF를 구성,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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