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금리 2.0%로 인하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금리 2.0%로 인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1.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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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 2,080만원 → 2,174만원(4.5%) 상향조정
지연배상금률 6% → 4.5%(대출금리 2%+연체금리 2.5%)로 인하
1월 8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학자금대출 신청 가능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비교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비교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2.2%에서 0.2%P 인하한 2.0%로 시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같은 대출금리 인하로 올해 128만명의 학생들에게 159억원의 이자부담 경감 혜택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한국장학재단은 취업 후에 상환해야 하는 학자금 대출의 상환기준소득을 현행 2,080만원에서 2,174만원으로 상향, 저소득 사회초년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경감시켜주기로 했다.

또 지연배상금률 인하 및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의 지연배상금 부과 방식을 기존 ’단일금리(6%)’ 방식에서 올 신규대출자부터 ’대출금리(2%)+연체가산금리(2.5%)’ 방식으로 인하(4.5%)해 적용한다.

생활비대출 횟수 제한도 폐지했다. 학기당 150만원 한도에서 최대 4회로 제한되었던 생활비 대출의 횟수 제한을 2020년 3월 이후부터 폐지하여 자율적인 대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2 3월 이후부터 횟수 제한 없이, 1회 최소 10만원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1학기 학자금 대출은 오는 8일부터 4월 14일 1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생활비 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은 5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기간이 약 8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주의를 당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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