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출판기념회 대성황 .. "교육 무너지면 미래 없어"
하윤수 출판기념회 대성황 .. "교육 무너지면 미래 없어"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12.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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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가난한 섬마을 소년이 대학 총장을 거쳐 국내 최대교원단체 수장에 연거푸 당선되는 신화를 이뤘다. 주인공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그가 자신의 인생역정과 교육철학, 한국교육에 대한 고민과 비전을 담은 저서 ‘교육 무너지면 미래 없다’를 출간하고 지난 27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하 회장은 이날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교육의 정치화와 이념에 경도된 교육현장, 정부의 조변석개식 교육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한 뒤 “대한민국 성장의 배경이었던 교육이 무너지면 단 한발짝도 미래로 나갈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책 출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정치성향에 경도된 교육정책을 막아내고 왜곡된 공교육과 교원 정체성을 복원해 대한민국 교육을 세계속의 교육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신항균 전 서울교대총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을 비롯 각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 교총회관 MW컨벤션홀을 가득 메운 청중들과 함께 어지러운 교육 현실을 뛰어넘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책 출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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