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막판 눈치작전 치열..치의학·불어·교육학과 상승
서울대 정시 막판 눈치작전 치열..치의학·불어·교육학과 상승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12.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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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마감결과 원서접수 마감 몇 시간 전까지 낮은 경쟁률을 보이다가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앞두고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극심한 눈치작전 현상이 나타났다. 또 학과보다는 대학을 보고 지원하는 경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졌다. 정시모집 인원이 지난해 901명에서 42명 감소한 859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하락했다. 경쟁률이 낮아진 원인으로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수시 합격자 이탈로 지원자풀 감소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2020학년도에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였으나 수시 이월로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추가선발하게 된 모집단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구환경과학부, 디자인학부(공예), 동양화과, 조소과, 교육학과, 불어교육과, 수의예과, 치의학학석사통합과정, 자유전공학부 등 9개다.

이들 중 교육학과(7.0)와 불어교육(11.50), 치의학(10.50)이 일찌감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과학대(3.15:1→3.73:1)와 공과대(2.66:1→2.76:1)의 경쟁률이 다소 상승한 것은 수험생들이 소신지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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