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교원노동조합 창립.. 위원장에 김지영 교사
민주시민교육교원노동조합 창립.. 위원장에 김지영 교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12.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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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가치 실현을 내세운 민주시민교육교원노동조합이 14일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민주시민교육 가치 실현을 내세운 민주시민교육교원노동조합이 14일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민주시민교육교원노동조합(민교조)이 이달 14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위원장에는 김지영 경기 예솔초등학교 교사가 선출됐다.

민주시민교육교원노조는 이날 창립 선언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실천을 위해 민주시민교육의 제도화와 학교민주주의의 여건 조성, 교원의 정치적 자유권 확보 등을 이루어 낼 것을 다짐했다.

이어 주요 사업계획으로 ▲학교민주시민교육법 제정 ▲민주시민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편성 운영 ▲민주시민교육 담당 교사 양성 및 배정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 ▲학교구성원인 학생 학부모 교원이 민주시민교육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시민교육 원칙에 입각한 학교시민교육 내용과 방법에 대한 교사의 자율권 보장 ▲교사의 시민단체 활동 지원 및 보장 ▲학교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여건 조성 ▲학교 구성원별 학교자치 활성화 ▲민주시민교육 정책 수립에 참여 보장 등을 의결했다.

김지영 초대위원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교육권과 교사의 노동기본권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교육의 미래인 민주시민양성을 위한 교육적 실천을 목적으로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올바른 민주시민교육 정책이 수립되도록 정부와 교섭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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