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A 2018] 우리나라 학생 삶의 만족도 71개국 중 65위
[PISA 2018] 우리나라 학생 삶의 만족도 71개국 중 65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12.0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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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잘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한국 재확인
읽기, 수학, 과학 2015 보다 올라 최상위권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최상위권이지만 삶의 만족도가 여전히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PISA가 실시한 국제학업성취도 결과 나타났다.

PISA가 3일 공개한 만15세 학생의 읽기, 수학, 과학 학업성취도 국제 비교결과 OECD 회원국 중 읽기 2~7위, 수학 1~4위, 과학 3~5위로 높은 성취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15 조사 때 읽기 3∼8위, 수학 1∼4위, 과학 5∼8위보다 한 단계 오른 성적이다.

반면 삶이 만족도는 여전히 최하위권이다. PISA 2018 조사결과 삶의 만족도는 전체 조사대상국가 71개국 중 65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52점이다. 지난 2015년 조사 때 6.32점이던 것에 비하면 0.16점 올랐다.

교육부는 지난 2015조사때 48개국중 47위를 기록한 것이 비하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015년 21.6%에서 2018년에는 22.8%로 높게 나타나 큰 학생들의 행복지수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카자흐스탄으로 평점 8.8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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