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수학나 역대급 불수능, 재수생 강세 뚜렸, 중위권 대혼전
[2020 수능] 수학나 역대급 불수능, 재수생 강세 뚜렸, 중위권 대혼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12.0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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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치러진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국어와 수학 나형의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과생들의 합격여부는 수학 나형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졸업생과 재학생 수능 성적은 졸업생이 더 높았으며 서울과 지방간 수능 성적 격차도 여전히 뚜렸했다. 수학나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꼽힐만큼 어려웠던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에서 여학생이. 수학가에서는 남학생이 높았고 1·2등급 비율은 국어, 수학가, 수학나에서 남학생이 높았다.

또 공사립 학교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수학나에서 여고가, 수학가에서 남고가 가장 높았고,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남고가 가장 높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 수능시험 채점 결과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국어 영역은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131점이다. 1등급 인원은 2만 3282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4.82%로 나타났다. 2등급은 125점, 3등급 117점, 4등급107점, 5등급 95점이다.

수학영역의 표준점수는 수학가형이 128점, 수학나형은 135점이다. 문과생이 응시한 수학나형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 대입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로 등장했다. 교사들은 수학 나형에 몇몇 킬러문항이 출제돼 표준점수가 높게 나온 것으로 풀이했다.

수학가형 1등급은 8666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5.63%이며 2등급 122점, 3등급 118점, 4등급 110점, 5등급 97점이다. 수학 나형은 1등급이 1만 5700명으로 5.02%이다. 2등급 128점, 3등급 118점, 4등급 106점, 5등급 92점이다.

영어는 1등급이 3만 5796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7.43%이다. 2등급은 7만8296명(16.25%), 3등급 10만 5407명(21.88%)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4점, 윤리와 사상 62점, 한국 지리 66점, 세계 지리 64점, 동아시아사 67점, 세계사 63점, 법과 정치 65점, 경제 68점, 사회·문화 64점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영역은 물리Ⅰ 64점, 화학Ⅰ 64점, 생명 과학Ⅰ 66점, 지구 과학Ⅰ 67점, 물리Ⅱ 68점, 화학Ⅱ 67점, 생명 과학Ⅱ 64점, 지구 과학Ⅱ 65점으로 나타났다.

직업탐구 영역 표준점수는 농업 이해 66점, 농업 기초 기술 66점, 공업 일반 65점, 기초 제도 68점, 상업 경제 70점, 회계 원리 72점, 해양의 이해 76점, 수산‧해운 산업 기초 68점, 인간 발달 71점,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68점이다.

제2외국어는 표준점수는 독일어Ⅰ 65점, 프랑스어Ⅰ 66점, 스페인어Ⅰ 65점, 중국어Ⅰ 68점, 일본어Ⅰ 65점, 러시아어Ⅰ 67점, 아랍어Ⅰ 80점, 베트남어Ⅰ 75점, 한문Ⅰ 68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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