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정시 40% 확대 .. 서울 소재대 5625명 더 뽑는다
수능 정시 40% 확대 .. 서울 소재대 5625명 더 뽑는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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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수능 정비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하면서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이 5625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학종과 논술전형 쏠림현상이 심한 서울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수능위주전형 확대, 학생부위주전형 및 수능위주전형으로 대입전형을 단순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8일 수능 위주 정시전형을 확대할 경우 서울대를 비롯한 16개 대학 정시 선발인원이 현행 1만 4787명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2학년도부터 2만 412명으로 38% 증가, 5625명이 늘어날 것이란 추계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수능위주 전형 비율을 40%로 올린 것을 기준으로 할 때 2022학년도 이후 서울대 정시 선발인원은 1344명으로 현행 736명 보다 608명 늘어난다. 서강대는 688명으로 현행 570명 보다 118명 증가하며 성균관대는 1454명으로 현행 1128명 보다 326명 증가한다.

이외에 정시 40% 이상 적용 대상이 되는 대학들의 2022학년도 이후 정시 선발 규모는 2001학도 선발인원과 비교할 때 다음과 같다( 괄호한은 2021학년도 정시 선발인원). ▲경희대 2122명(1336명) ▲ 동국대 1,224명(954명) ▲건국대 1362명(1171명) ▲연세대 1480명(1137명) ▲광운대 768명(619명) ▲숙명여대 968명 (622명) ▲ 한양대 1279명(945명) ▲중앙대 1972명(1315명) ▲고려대 1667명(768명) ▲숭실대 1222명(942명) ▲서울여대 684명(555명) ▲서울시립대 726명(586명) ▲한국외대 1452명(14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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