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감협, 2028년 수능 7·12월 2회 실시.. 5단계 절대평가로
전국교육감협, 2028년 수능 7·12월 2회 실시.. 5단계 절대평가로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11.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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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 대학에 진학는 오는 2028학년도부터 수능시험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연 2회 치르자는 방안이 나왔다. 또 수시와 정시 전형시기를 통합하고, 정시 비율은 30%선을 유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경북 안동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제안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논의했다.

개편안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경남교육청이 중심이 돼 연구한 것으로 이날 발표된 내용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대입 개편방안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우선 전형시기는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기로 했다. 지원횟수는 6회로 제한하고 전문대학, 산업대학 제한없이 복수 지원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전형유형은 학생부전형, 교과전형, 수능전형, 실기전형으로 단순화 했다. 전형방법수는 대학별로 2개 이하로 간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수능시험도 대폭 개편하는 안이 제시됐다.

수능 실시횟수는 연 2회로 늘렸다. 7월과 12월 두차례 실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다만 대입전형에는 해당년도 7월 응시 결과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응시횟수는 재학중 과목 당 1회로 제한된다. 다만 졸업생은 무제한으로 응시할수 있다.

수능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이며 성적평가는 A,B,C,D,E 등 5단계 절대평가로 이뤄진다. 문항출제 형식은 5지 선다형이다. 교육부가 제시한 서술, 논술형 평가는 제외했다.

이날 2028 대입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반영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 체제 개편에 방향성을 두고 작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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