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31일 2016년~2018년 3년간 학교알리미 등을 통해 유아대상영어학원과 사립초 학부모 부담금을 조사한 결과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월평균 총학원비는 약 103만 7천원으로, 4년제 대학등록금 667만원의 1.9배, 최대 금액 학원의 경우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립초의 연평균 학부모부담금은 전국 평균 약 855만원, 서울은 약 1,016만원으로, 각각 국공립초의 약 7.7배, 9.3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부담금이 1천만 원 이상인 사립초는 전국에 19곳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걱세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사립영어유치원과 사립초 8년간 학비가 최대 1억 3500만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를 이날 내놨다.

한편 유아대상 영어학원 수는 전국에 모두 295곳이며, 강남·서초 지역에 제일 많은 87곳이 집중되어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강남·서초지역의 경우에는 매년 30% 이상씩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보이고 있다고 사걱세는 밝혔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