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국제화교육지원사업 큰 성과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국제화교육지원사업 큰 성과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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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동티모르학생 및 교원 초청 직업교육 교류 환송식 모습

서울시교육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동티모르학생 및 교원 초청 직업교육 교류 환송식 모습

지난해부터 실시된 서울시교육청의 특성화고 국제화교육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월현재 해외 기업에서 현장실습이나 체험학습을 받는 학생은 25개교 3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싱가포르, 베트남, UAE, 쿠웨이트 등 해외 기업에 취업 또는 취업 예정인 학생도 39명에 이른다. 앞서 2018년에는 11개국에 49명이 취업한 바 있다.

실제로 현대건설 및 쌍용건설과 연계, 국제화사업에 참여한 서울도시과학고는 21명의 학생이 8개 국가에 취업했으며 성동공고는 호주에서 기계가공과 건축분야에 5명의 학생을 취업시켰다.

상업계인 선일비즈니스고는 7명의 학생이 싱가포르에서 취업 또는 취업 면접이 진행 중이다.

이같은 성과는 서울시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늘리기위해 마련한 국게화교육지원사업 5개년 계획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처 맞춤형 직무교육, 세계시민교육, 방과후 외국어교육, 온라인 강좌, 글로벌 동아리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화사업 대상자를 2~4단계에 걸쳐 선발하는 엄격한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국, 해외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교육청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국제화교육지원 사업 참여학교를 35개로 확대 하는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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