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헌고 교사 징계해 달라” 조희연게시판 청원 1만 명 돌파
“인헌고 교사 징계해 달라” 조희연게시판 청원 1만 명 돌파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10.29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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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정치편향 교육 답변 내놓을지 관심 집중
서울인헌고 학생들이 일부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서울인헌고 학생들이 일부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치편향 교육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인헌고등학교 교장과 교사를 처벌해 달라는 서울시교육청 게시판 청원에 29일 오전 9시 3분현재 1만 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조희연의 열린교육감실 홈페이지 청원게시판에는 ‘인헌고 정치적 이념을 선동한 교사와 교장을 징계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청원 시작 7일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이 1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조희연 교육감은 답변을 내놔야 한다.

자신을 학부모라고 신원을 밝힌 청원인은 청원 글에서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제적으로 이념을 주입한 교사들과 교장을 징계 바랍니다. 서울시교육감님 이런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해주십시오. 학부모로서 강력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인헌고는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반일 구호를 외치게 하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뉴스를 가짜뉴스라고 하는 등 정치편향 교육활동을 벌어 논란을 빚고 있다.

학생들은 우리는 정치적 노리개가 아니다며 학교측에 강력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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