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확대 불 지피는 여당.. 수능 공정성 정책토론회 개최
정시확대 불 지피는 여당.. 수능 공정성 정책토론회 개최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10.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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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서울 주요 대학 정시확대 발언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정시확대 지원사격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 김해영의원은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정시확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 현 우리교육연구소 소장과 이 범 교육평론가(前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주제를 발표하고, 박대권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은 송근현 교육부 과장, 박윤근 양정고 교사, 서점순 대진고 학부모, 노년환 전교조 부위원장, 신현욱 교총 정책본부장, 이미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본부장이 참여하여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성적순이 아닌,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도입되었지만, 현실에서는 부모, 학원이 만들어준 스펙으로 가는 일명 금수저 전형, 깜깜이 전형이라는 비판이 있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종의 공정성이 확보되기까지는 수능이라는 공정한 시험을 통한 선발 비중을 50% 이상 확대해야하며, 이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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