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입학생, 학업 성취도 높고 중도탈락률 낮아
학종 입학생, 학업 성취도 높고 중도탈락률 낮아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10.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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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 서울시내 10개사립대 학종-수능 입학생 분석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학업성취도는 높고 중도탈락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서영교 의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서울 10개 사립대학 학생부종합전형 3년의 성과와 고교교육의 변화’에 따르면 학종 입학생은 추후 학업성취도가 높았고, 중단탈락률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2015학년도 학종 입학생 8,272명의 학업성취도는 평균 3.34로, 수능 입학생 1만 1,277명의 평균 3.23보다 높았다.

이어 2016학년도 학종입학생 9,516명의 학업성취도는 평균 3.33으로 수능입학생 1만 819명의 평균 3.10보다 높았다.

또, 입학생전형별 탈락률에서는 2015학년도 학종입학생은 중도탈락률이 3.5%로, 수능입학생 8.4%보다 크게 적었고, 2016학년도 역시 학종입학생 중도탈락률은 1.5%로, 수능입학생 3.4%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대입에서 학종은 학교 내신성적을 기반으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관심분야에 대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전공인재로서 학업이해도가 높고, 성취율도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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