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고등학교 중간·기말고사 재시험 크게 늘었다
전희경, 고등학교 중간·기말고사 재시험 크게 늘었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10.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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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기말고사 출제오류로 재시험을 보는 고등학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시험은 2018년 1,880건에서 2019년 1학기 2,021건으로 크게 늘었다.

대입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숙명여고 사태 등로 인해 내신에 대한 불신이 나타나면서 출제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재시험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시험 사유는 대부분이 복수 정답, 정답 없음, 참고서 문항 전재 등 출제 오류로 인한 재시험이지만 특정반에만 힌트를 제공한다든지 답안지 분실, 시험일자 변경 등 시험관리 문제 등으로 인한 재시험 등 시험관련 다양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재시험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시험 출제 과정이나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불신을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재시험 체계를 통해 그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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