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률을 종전 50%에서 70%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최근 공·사립 유·초·중등 교원의 개인성과급 최저 차등지급률을 기존 50%에서 70%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학교성과급이 올해부터 폐지된데 따른 것이다.

당초 인사혁신처는 성과급 차등 폭을 50%~100%로 할 것을 요구했으나 교육부가 학교 현장의 반발을 들어 70%로 상향 조정했다. 성과급 등급은 종전처럼 S, A, B 등 3단계로 구분된다.

교육부는 다음주 중 교원성과급 지급지침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이르면 오는 5월중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원성과급 차등폭이 70%로 확대될 경우 최고등급과 최하 등급간 지금액 차이는 약 160여만 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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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