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사립 국제중 학비 연간 1500만원.. 청심국제중 가장 높아
여영국, 사립 국제중 학비 연간 1500만원.. 청심국제중 가장 높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10.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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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의원
여영국 의원

사립 국제중학교의 연간 학부모부담금 최고액이 1,500만원이며, 국내 총 4개의 사립 국제중학교의 평균학비가 1,104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영국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경기 청심국제중학교로 연간 학비가 1,499만원이었으며, 학비가 가장 싼 곳은 서울 대원국제중학교로 연간 학비가 897만원이었다.

사립 국제중학교의 연간 학비 중 같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수업료였으며, 학생들은 평균 471만원을 지불했다.

다음으로 기타수익자부담수입으로 168만원, 급식비 147만원, 방과후학교활동비 12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여 의원은 “사립초(최고 1,295만원) 6년, 사립국제중(최고 1,500만원) 3년, 사립외고(최고 1,866만원) 3년 등의 과정을 거친다고 하면 대학진학 전까지 학비만 최대 총 1억 7,865만원을 지불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제중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상(56조)의 특성화중학교이며,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받아 교육감이 지정한다. 또 5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해야 하며, 지정 취소 시에도 교육부장관의 동의가 필요하다.

2019년 현재 국제중학교는 사립 4교, 공립 1개교(부산국제중)가 지정 운영 중이다. 얼마 전에는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의 아들이 2013년 영훈국제중학교에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한부모 가족)으로 합격한 사실이 확인 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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