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육전문직 임용시험 필기 비중 낮춘다
서울교육청, 교육전문직 임용시험 필기 비중 낮춘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6.04.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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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터 사업기획안 축소.. 2차 시험 비중은 늘리기로

2017년도 교육전문직 임용시험에서 필기시험 비중이 낮아지고 현장근무 실태 등 학교생활 반영비중이 높아진다. 또 1차 필기시험 보다 2차 교육전문직 시험 준비를 위해 수업이나 생활지도등 교사로서 수행해야할 업무를 소홀히 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6년 교육전문직 임용후보자 선발전형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도 교육전문직 시험 변경 방침을 예고했다.

예고 내용을 보면 2017년 교육전문직 임용시험부터 교직실무 등 1차 필기시험 비중이 줄어든다. 현재 100점 만점인 1차 필기시험 배점을 80점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차 시험에서 치러지던 사업기획안 평가는 폐지 또는 배점이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대신 2차 시험에서 실시되던 장학능력 평가나 현장 근무실태 평가를 1차 시험에 포함시켜 실시하게 된다,

이같은 방침은 교사들이 전문직 시험 준비를 핑계로 학교업무를 소홀히 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전문직 임용시험 1차시험을 초등은 5월 21일, 중등은 5월 28일부터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초등 37명(교감13,교사24) 중등 27명 등 모두 64명이다. 특히 초등은 올해 처음으로 연구 분야 교육전문직 2명을 선발한다. 연구 분야 전문직으로 선발되면 교육연구정보원 등에서 3년이상 연구사로 근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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