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성희롱 사실로.. 서울시교육청 현직교사 7명 징계
서울교대 성희롱 사실로.. 서울시교육청 현직교사 7명 징계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9.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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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단톡방 성희롱 사건을 조사해온 서울시교육청은 25일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이 사건에 연루된 현직교사 7명을 징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성희롱 사건에 가담한 현직교사 10명과 임용예정자 8명 등 모두 18명으로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 이중 현직교사 7명과 임용예정자 7명의 혐의를 확인하고 징계처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현직교사 징계는 중징계 3명, 경징계 1명, 경고 3명이다. 또한, 임용예정자는 형평성성 차원에서 현직교사에 준하는 조치로 중징계 상당 (예정) 1명, 경징계 상당 (예정) 6명이다.

다만 혐의점을 찾지 못한 4명에 대해서는 징계처분 하지 않기로 했다,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기대수준을 감안하였을 뿐 아니라 성평등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하여 처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교대 남자대면식 및 단톡방 성희롱 의혹 관련 졸업생 중 현직교사 및 임용예정자 1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남자대면식에 활용할 소개자료 제작 △스케치북 작성 △대면식 및 단톡방에서의 부적절한 언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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