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고교서열화- 대입공정성 확보' 교육개혁 강력 추진 지시
문 대통령, '고교서열화- 대입공정성 확보' 교육개혁 강력 추진 지시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9.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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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고교서열화와 대학입시 공정성 등 교육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고교 서열화와 대학 입시의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한번 살피고, 특히 교육 분야의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청문회)과정을 통해 공평과 공정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평범한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상실감을 다시 한 번 절감할 수 있었다. 무거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국민의 요구는 그에서 더 나아가 제도에 내제된 불공정과 특권적 요소까지 없애달라는 것이었다”며 “국민을 좌절시키는 기득권과, 불합리의 원천이 되는 제도까지 개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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