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들, “대입제도 개편 정시확대 안돼..학종 실효성 높여야"
전국시도교육감들, “대입제도 개편 정시확대 안돼..학종 실효성 높여야"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9.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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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들이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 이번 논의가 정시확대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공식 입장을 5일 발표했다. 대신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은 학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둬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교육감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문대통령이 주문한 대입제도 공정성이 자칫 정시확대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고등학교가 노력할 때이며 2015 교육과정이 학종과 연계되도록 대입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학종은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돌파구 역할을 해왔고 교육의 가치가 학교안에서 실현되도록 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교육감협은 또 “지난해 발표한 대입제도개편안이 학교현장에 혼란을 주었듯이 이번에도 그런 혼란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교육감협의회가 구성한 대입제도개선단과 대학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대입개선안을 만들자”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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