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 어떻게 달라지나] 교사추천서- 대입적성고사 폐지
[2022 대입 어떻게 달라지나] 교사추천서- 대입적성고사 폐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8.29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교사추천서와 대입적성고사가 폐지된다. 또 대학은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허위 작성하거나 대필한 게 확인되면 의무적으로 불합격 또는 입학취소 처리하고, 이런 규정을 학칙에도 명시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늘 이런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학종의 공정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지원자에 대한 평가과정에 입학사정관 등 평가위원 다수가 참여하도록 했다.

또 대학별로 입학전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입전형 관리와 공정성 관련 위원회를 구성·운영해야 한다. 이 위원회에는 외부위원을 포함하도록 권고했다.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가 대필 또는 허위작성 여부가 확인될 경우 의무적으로 탈락시켜야 한다. 입학 후에라도 서류 검증 등을 통해 주요사항이 누락됐거나 위조·허위작성, 대필 사실이 확인된다면 부정입학으로 판정하고 입학취소 등을 조치해야 한다.

이 같은 사항은 560억원 규모의 교육부 국고사업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도 연계된다.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은 2021년 9월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전형기간은 2021년 15일부터 같은 해 12월15일까지다. 정시모집의 경우 2021년 11월 중 수능시험을 실시한 뒤 12월30일부터 다음해인 2022년 1월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1월6일부터 29일까지 대학별 전형을 실시한다. 추가모집의 경우 2월22~28일 사이에 이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