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통계] 다문화 학생 급증 ..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3만7천명
[교육통계] 다문화 학생 급증 ..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3만7천명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8.29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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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9일 교육부는 2019 교육기본통계를 통해 초중등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 학생은 13만 72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만 2212명보다 12.7%(1만 5013명) 늘어난 규모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다문화 학생의 증가세가 두드러 졌다.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은 10만 3881명으로 지난해보다 11.7% 증가했으며 중학교는 2만 1693명으로 지난해보다 20.1% 증가했다. 반면 고등학교 다문화 학생은 1만 1234명으로 지난해 보다 546명 줄어 2.8% 감소했다.

학교급별 다문화학생 비율은 초등학교가 3.8%로 전년(3.4%) 대비 0.4%p 상승, 중학교는 1.7%로 전년(1.4%) 대비 0.3%p 상승, 고등학교는 0.8%로 전년(0.7%) 대비 0.1%p 상승했다.

부모 출신국별 다문화 학생은 베트남이 30.6%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 22.5%, 필리핀 10.8%, 한국계 중국인 9.7%, 일본 7.1% 순이다.

유형별 다문화는 국제결혼가정이 78.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가정이 14.9%, 국제결혼이 6.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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