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안전교육감’ 선언..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조희연 ‘안전교육감’ 선언..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8.2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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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안전경고장
학교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안전경고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안전교육감을 표방하고 학교주변 통학로 불법주정차 캠페인을 벌인다.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녹색어머니회 등과 공동으로 학교 통학로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안전경고장을 달기로 했다.

안전경고장이란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불법주정차 하지 않기에 동참을 권유하는 안내문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6일까지 서울시내 31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된다. 교육청은 시범운영기간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희연 교육감은 27일 서울역촌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기용 역촌초 교장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윤석범 서울모범운전자연합회장, 천경숙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장, 김미경 은평구청장등이 참여한다.

조 교육감은“어린이 안전시스템을 촘촘히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 교육감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한 서울의 경우 이같은 행사가 얼마나 지역주민의 호응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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