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자협, 교원 연구대회 개선 · 교장 자격연수 기관 확대 논의
교자협, 교원 연구대회 개선 · 교장 자격연수 기관 확대 논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8.25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연구대회가 수술대에 올랐다. 25일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건의를 받아들여 연구대회 제도 개선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교육부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권한배분 우선 정비과제 이행현황 보고를 통해 연구대회 개선등을 우선 정비 과제에 포함,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초 교육부는 연구대회 개선을 중장기 과제로 분류했으나 지난 23일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 우선정비 과제에 포함시켰다. 

우선 정비과제에는 ▲연구대회 개선과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 규제요소 정비, ▲교육과정 대강화 및 학교교육과정 편성권 확대, ▲교원평가제도 개선등이 담겨있다.

이외에 교육부는 교장 자격연수에 대한 교육감의 자율권 강화 방안을 논의, 교장자격 연수기관 지정 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도별 특성을 살려 교육감이 교장 자격연수기관을 지정, 운영토록 한다는 게 핵심이다.

현재 교장 자격연수는 서울대와 한국교원대. 서울교대 등 세곳에서만 이뤄져, 연수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