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구로구청, 전국 최초 마을형 대안학교 운영
서울시교육청- 구로구청, 전국 최초 마을형 대안학교 운영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8.19 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교육청과 구로구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일명 다다름 학교를 운영한다.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력해 공교육 내 대안교육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모델이다.

자치구는 시설 및 인건비를 부담하고, 교육청은 학력인정 및 프로그램 운영비, 탄력적인 대안교육과정, 학생상담을 지원하는 역할분담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과 구로구청은 19일 시립 구로청소년센터에서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교육감과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교육청과 구로구는 시립구로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동 지원하며,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게 된다.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다다름학교’는 중학교 과정 2학급으로 운영되며, 1년 위탁과정 1학급과 4주 위탁과정 1학급으로 이뤄진다.

특히 4주 위탁과정은 상담·치유 프로그램과 체험 중심의 대안교육에 집중하여 위기 청소년의 치유 및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내 대안교육기관은 2019년 현재 39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1,530명이 진로·직업교육, 인성교육, 공동체학습, 자격증 취득, 예술교육 등 다양한 대안교육과정을 밟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