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련, 교대 교육과정-임용시험 개편 1만 서명운동 돌입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현장 연계성을 강화한 교육과정 개편과 임용시험 개선을 요구하는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이 1만 명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교대련은 15일 ‘현장연계성 강화와 실질적 변화를 위한 교육대학 교육과정 개편 요구’를 위해 1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명 취지문에서 교대련은 교육대학에서 배운 것이 초등교실에서 실현되는 만큼 교대 교육과정은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할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환경과 교사의 역할이 변하고 있음에도 교대 교육과정은 지난 20년간 거의 바뀌지 않은채 낡은 교육과 형식적 개편을 되풀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교대생과 현장 초등교사들의 의견을 반영, 현장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 개편 및 임용시험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대련은 1만 명 서명운동이 종료되면 교육과정, 임용시험 개편과 교대 현장실습 강화, 강의시수와 학점 균형유지, 실질적 강의 개선, 교양 및 교직과목 내실화 등을 담은 7개 항의 요구 사항을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