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미래학교, ‘학생은 놀이공간’ ‘교사는 수업공간’ 가장 원해
경기교육청 미래학교, ‘학생은 놀이공간’ ‘교사는 수업공간’ 가장 원해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8.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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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놀이공간을, 교사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은 운영할 수 있는 수업공간을 가장 원하고 있다고 경기도교육청이 교사 디자인 워크숍 결과를 15일 밝혔다.

학생들을 놀이공간을, 교사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은 운영할 수 있는 수업공간을 가장 원하고 있다고 경기도교육청이 교사 디자인 워크숍 결과를 15일 밝혔다.

학교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한다면 학생과 교사가 원하는 교실은 어떤 모습일까.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공간 개선사항을 수렴한 결과 학생은 놀이 휴게 공간을, 교사는 수업활용 공간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7월과 8월 두차례 열린 미래형상상학교 사용자 디자인 참여 협의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 공간 개선 요구사항 1순위로 ‘놀이·휴게 공간 설치’를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교실에 보드게임 등 놀이시설 배치, ▲옥외공간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휴게 공간 조성, ▲수면실과 같은 휴게 공간 조성, ▲체력 단련실 개방 등이 있다.

교사들은‘수업 활용 공간 설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조성, ▲복도 공간의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 ▲가변형 실내 공간 운용(모둠활용에 용이한 이동식 책걸상 배치), ▲게시 공간 설치(활동 결과물 전시·공유 목적) 등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1일 ‘함께 만들어가는 상상학교 대토론회’개최를 통해 미래학교에 대한 의견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논의, 점검한뒤 요구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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