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교총 7년 만에 단체교섭
서울시교육청- 서울교총 7년 만에 단체교섭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7.3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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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총, 교권보호시스템 구축·교육환경 개선·교원수당 인상 추진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전병식 서울교총 회장을 대표로 하는 서울교육청- 서울교총 2018 단체교섭이 3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렸다.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전병식 서울교총 회장을 대표로 하는 서울교육청- 서울교총 2018 단체교섭이 3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렸다.

교원이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도록 교권보호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교원 수당 인상 등 교원복지 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전병식 서울교총 회장은 31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2018년 교섭협의 1차 본교섭을 가졌다. 서울교총이 교육청과 단체교섭에 착수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7년만이다.

서울교총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서울교육청에 요구한 교섭협의 안건은 4장 52개조 95개 항에 이른다.

교원이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모토로 ▲교권보호시스템 구축, ▲교육여건개선 및 교원복지 증진, ▲더불어 어우러지는 교육환경 개선, ▲전문직 교원단체 활동 보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섭협의 안건 개발에는 사립고 및 특성화고, 특수, 보건, 영양, 사서, 상담교사 등 각 분야를 교원들이 참여, 안건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전병식 서울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단체교섭이 서울교원의 권익과 복지증진, 교권보호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1차 본교섭에는 서울시교육청을 대표해 조희연 교육감, 권성연 기조실장, 박건호 교육정책국장, 백정흠 평생진로교육국장, 정해철 교육행정국장, 이연주 총무과장, 허일만 노사협력담당관이 참석했다.

서울교총에서는 전병식 회장, 김병영 북부교총회장, 양하승 정책자문위원, 노희창 교권옹호위원, 김수진 유아교육위원, 강류교 보건교육위원, 한진순 영양교육위원이 대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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