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서울시의원, 특성화고 급당 인원 20명으로 낮춰야
황인구 서울시의원, 특성화고 급당 인원 20명으로 낮춰야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7.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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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학급당 인원을 20명 수준으로 낮춰야 교수학습 개선을 통해 교육수준을 높일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사회 진입 등 학교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맞춰서 특성화고 아이들에게 적정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성동공업고등학교 류덕희홀에서 서울시 상·공업계열 고등학교 교장회의 주관으로 특성화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특성화고의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급 당 적정 규모의 학생 수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특성화고 직업교육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토론회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종우 선임연구위원은 특성화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교육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급 당 학생 수를 20명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한 행정부담 경감 등과 함께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면 특성화고 교육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중등직업교육협의회 조 용 회장, 서울특별시 상업계열 고등학교 교장회 권영학 회장, 서울로봇고등학교 신상열 교장,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송동엽 교수, 특성화고 학생의 학부모인 정선영씨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지원과 이병호 과장 등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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