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부담 해소 위한 ‘강원에듀버스’, 시범운영 시작
통학부담 해소 위한 ‘강원에듀버스’, 시범운영 시작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6.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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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홍천‧정선‧인제로 확대, 총 11개 지역 시행”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학생 통학부담 해소를 위한 ‘강원에듀버스’ 제2차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제2차 시범운영은 지난해 제1차 시범운영 6개 지역(삼척‧횡성‧영월‧평창‧철원‧양구)에 춘천‧원주‧홍천‧정선‧인제 지역을 확대한 11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강릉‧속초양양 지역을 포함한 총 13개 지역으로 확대 되며, 2017년 3월부터는 도내 17개 전 지역에 일반화 된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교육공동체 만족도 조사’(8개 조사항목 평균 만족도 82점)와 ‘제1차 시범운영 성과 분석’ 결과를 반영해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고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해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확대 운영되는 5개 지역에서 기존보다 25% 증가한 1,037명의 학생들이 등‧하교에 통학지원을 추가로 받게 되고, 교외 교육활동 지원 횟수도 전년도에 비해 60%(990여회 증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임차차량 운영 경비로 환산하면 연간 10억원의 예산이 절감되고, 17개 전 지역 시행 시 30억원 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작은학교 희망만들기」운영 내실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직영차량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임차차량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를 통해 통학직통버스, 통학택시, 통학전세버스 운영을 일반화 한다는 방침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강원에듀버스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탄생한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학여건 개선 정책 추진으로 선진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에듀버스’는 지역 공동 활용 체제로 통학차량 운영 방식을 전격 개편하여 통학 및 교외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통학여건 개선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강원도교육청이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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