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1년까지 전국 모든 중고교에 탈의실 설치
교육부, 2021년까지 전국 모든 중고교에 탈의실 설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7.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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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까지 전국 모든 중고교에 학생탈의실이 설치된다. 교육부는 16일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편안한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중고교에 탈의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재 전국 중·고등학교 중 탈의시설을 갖춘 학교 현황 : 전체 65.2%에 해당하는 3,710교이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경인고를 방문, 학생탈의실을 살펴본 뒤 “중·고교 탈의실 확충하고 여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올해 중고교 탈의시설 확충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탈의시설 활용도, 불편사항, 개선점 등을 찾아 제도 개선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이어 2020년부터 교부금의 교육환경개선비에 탈의시설 항목 신설 등 안정적 재원 확보를 기반으로 탈의시설 확충을 추진, 2021년 상반기 내 전국 중·고등학교에 탈의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또 학교 내 공간 부족 등 물리적 한계로 인해 탈의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 복도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칸막이형 탈의실 등 다양한 유형의 탈의시설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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