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을 중단하고 다음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했다고 5일 밝혔다. 학비연대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일간의 총파업은 차별과 억압의 굴레에서 벗어나 당당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투쟁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파업을 지지해준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오는 9일과 10일 예정된 담체교섭과 1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결과를 지켜본 뒤 파업 속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학비연대는 기자회견문에서 “우리의 파업은 끝난 것이 아니다. 교육당국이 계속하여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내용없는 시간끌기식 교섭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2차 총파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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