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파업 첫날 2만 2천명 참여...초중고 3547교 급식차질
학교비정규직 파업 첫날 2만 2천명 참여...초중고 3547교 급식차질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7.0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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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파업에 참가한 교육공무직원들이 3일 서울시교육청 정문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학교비정규직 파업에 참가한 교육공무직원들이 3일 서울시교육청 정문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학교비정규직 파업으로 3일 10시 현재 전국에서 2만 2004명이 참여했고 이로인해 급식 차질을 빚은 학교는 2572교에 이른다고 교육부가 공식 발표했다. 파업 첫날 참여 비율은 14.4%다.

파업참여 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전체 인원 3만6296명 가운에 5801명이 참여. 15.9%의 참여율을 보였다. 이어 경남이 2000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강원 1865명, 서울 1525명, 전남 1522명의 순이다.

전체 인원대비 파업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32.9%를 보였다.

한편 이번 파업으로 대체급식을 실시하거나 단축수업 등으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은 학교는 3547교로 나타났다. 이중 빵과 우유, 주스, 도시락 등으로 대체급식을 실시한 학교는 2572개교이며 단축수업 230교, 기말고사 등으로 급식 미실시 745교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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