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실 고가 식기세척기 납품 의혹.. 서울시교육청 감사 착수
학교 급식실 고가 식기세척기 납품 의혹.. 서울시교육청 감사 착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6.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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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서울시의원은 1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한 정책 질의에서 고가 식기세척기 남품을 둘러싼 관련 공무원 개입의혹을 제기했다. 조 교육감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여명 서울시의원은 1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한 정책 질의에서 고가 식기세척기 남품을 둘러싼 관련 공무원 개입의혹을 제기했다. 조 교육감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고가의 식기세척기를 학교급식실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들의 개입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중고 학교급식실의 식기세척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특정 회사 제품이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하는데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간여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여명 서울시의원은 17일 서울시의회 287회 임시회에서 "학교급식 조리기구중 3000~2500만원 상당의 특정회사 스마트 식기세척기가 납품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 관련 공무원들이 학교에 구매 압력을 제기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현재 이 건과 관련 감사 중에 있다"며 "식기세척기 납품에 공무원들이 개입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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