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식기세척기를 학교급식실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들의 개입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중고 학교급식실의 식기세척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특정 회사 제품이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하는데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간여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여명 서울시의원은 17일 서울시의회 287회 임시회에서 "학교급식 조리기구중 3000~2500만원 상당의 특정회사 스마트 식기세척기가 납품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 관련 공무원들이 학교에 구매 압력을 제기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현재 이 건과 관련 감사 중에 있다"며 "식기세척기 납품에 공무원들이 개입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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